- 포항시·포스코, 지역기업의 기술혁신 및 판로개척 지원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와 포스코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2017 포항기술장터 & 포스코 BS과제 설명회’를 오는14일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별도의 행사로 진행됐던 포항기술장터와 포스코 BS과제 설명회를 행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통합 개최하며, 포항기술장터는 올해로 4회, 포스코 BS과제는 올해로 2회째이다.

2개의 행사를 통합해서 개최하는 것 외에 이번 행사에는 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포스코의 신제품 제안 센터를 운영한다.
 
포항시와 포스코는 2017 포항기술장터 & 포스코 BS과제 설명회를 오는 14일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포항기술장터, 포스코 BS과제 설명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신제품 제안센터 운영의 4개 섹션으로 구분돼 진행한다.

포항기술장터는 대학과 R&D기관의 특허기술을 기업으로 이전 지원하는 행사이며, 포스코 BS과제 설명회는 포스코에서 현장 발굴된 BS과제를 공개하고 상담하는 행사이다. BS과제는 포스코가 원가절감 또는 생산성 향상이 예상되는 기술개발을 과제로 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일정기간 기업은 포스코로 물건을 납품할 수 있게 된다.

구매상담회는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지역기업과 대·중견기업과 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구매상담회에 참여하는 대·중견기업은 포스코, 포스코 켐텍, 포스코 강판, 포스코 엠텍, 현대제철, 삼성중공업, 대구텍, 한국수력공사력공사로 8개사이다. 이외 지역기업의 우수제품에 대해 포스코와 포스코 계열사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신제품 제안센터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기업애로사항 상담창구도 운영함으로써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하고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와 대기업인 포스코가 협력하여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기술혁신과 판로를 개척하는 기업지원 활동은 다른 지자체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우수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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