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캣취업 ‘특성화고 1day 캠프’ 개최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8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예비청년 구직자의 진로 및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청년캣취업 ‘특성화고 1day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프는 고양시 관내 ▲경기영상고 ▲고양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고 ▲일산국제컨벤션고 등 5개 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접특강, 현직 직업인과의 멘토링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오전 면접 특강은 기업 면접에 대한 이해와 함께 그룹별 면접 시뮬레이션으로 이뤄졌다. 캠프 참여자들은 학생 신분을 벗어나 예비 사회인으로서 하반기에 직면하게 될 취업 시장의 최종 관문인 면접을 연습해보면서 실전 못지않은 진지한 모습으로 임했다. 
  이어 오후에는 방송영상, 자동차, 컨벤션, 창업창직, 첨단(4차산업) 등 총 8개 분야의 현직 직업인과의 멘토링이 이어졌다. 이는 고양시의 경기북부테크노밸리, K-컬쳐밸리, 방송영상콘텐츠밸리, Iot실증단지, 청년스마트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의 성공적 추진으로 인해 파생될 미래 유망직종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각 분야에 막연한 관심과 동경을 갖고 있던 학생들의 호기심과 멘토의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이 더해져 경청과 질문이 오가며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면접 시뮬레이션 때 많이 떨렸다. 하지만 멘토의 개별 코칭에 따라 연습하다보니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그 간 참여했던 어떤 특강보다 재미있고 집중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고양시 일자리창출과장은 “급변하는 시대를 살게 될 우리 학생들이 직업선택, 더 나아가 인생의 진로를 고민할 때 그 간의 생각의 범위를 넘어 열린 사고로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어야 한다”며 “특성화고 1day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직업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청년층의 취업지원을 위해 청년캣취업 사관학교, 멘토링, 클리닉과 청년드림 잡 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해오고 있다. 오는 9월에는 킨텍스에서 청년일자리 박람회 ‘청년드림 잡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시 일자리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통합애플리케이션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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