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취약계층 노약자들을 위한 무더위쉼터 점검 나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주시 폭염대책본부를 구성 ‧운영 중이다.
 
  지난 18일 진주시 지수면 낮 최고기온이 34.9℃까지 상승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며,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내외로 오르고 더위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진주시 폭염대책본부는 19일 오전 10시 관련부서 및 읍면동 공무원, 진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을 통해 폭염취약계층인 노약자들을 위해 마련된 무더위쉼터의 폭염국민행동요령 비치여부 및 냉방기 운영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폭염국민행동요령을 홍보했다.
 
시는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운영 중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 문자전광판, BIMS(버스정보시스템), 재난예경보시설, 마을앰프 등을 활용해 기상상황 및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
 
또한,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신속한 전달체계를 구축해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 등 재난도우미 1080명에게 재난 및 기상정보 문자메시지를 제공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에 대한 안부전화, 야외활동 금지, 건강 체크, 행동요령 홍보 활동을 전개해 혹서기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일반 가정과 직장 및 학교에서는 낮 시간대 야외활동 및 외부행사를 자제하고 산업‧건설현장에서는 작업 중 휴식시간은 짧게 자주 가지며 농가‧축사에서는 창문을 개방하고 선풍기나 팬 등을 이용하여 지속적인 환기를 실시하는 등 폭염 특보 시 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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