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시흥 김용환 기자] 시흥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23일까지 아파트 경로당(정왕4동), 도원 경로당(신천동)에서 ‘열었소 경로당’ 사업의 일환인 뷰티 네일 아트 서비스를 진행하였다.

이번 서비스는 ‘mbc 아카데미 뷰티스쿨 시흥캠퍼스’의 전문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실시되었으며, 해당 경로당의 어르신만이 아닌 인근 지역 내 어르신들도 참여하며 지역사회에서 교류하는 열린 경로당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네일아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매번 하는 노래교실도 좋지만 경로당에서 이런 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 누가 평생 일해서 늙고 못나진 내 손을 이렇게 정답게 잡아줘. 고생만 한 손이지만 오늘은 참 예뻐져서 몸도 마음도 참 즐겁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봉사자 중 한명은 “내 재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차고, 처음에는 다가가기 어려웠던 어르신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그동안 자신을 꾸밀 기회가 없었던 시간을 되돌아보며 따뜻한 정서적 위안을 받았고, 봉사자들은 어른을 공경하고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편 시흥시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두에게 열려 소통하는 경로당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양한 욕구에 맞춘 여가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경인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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