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의창구청 강당에서 제5대 신용수 의창구청장 퇴임식 개최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신용수 의창구청장이 38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퇴임했다.
 
  신 구청장은 지난 30일 의창구청 강당에서 가족, 친지, 내빈,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1979년 당시 경상남도 창원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신용수 의창구청장은 통합 창원시 환경사업소장, 상수도사업소장, 안전건설교통국장을 거쳐 2016년 1월 1일 창원시 의창구청장에 부임했고 2016년 3월 23일에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신 구청장은 2016년 1월에 의창구청장으로 부임한 이래 직원과 하나가 되어 ‘구민 모두 행복한 1등 의창구’ 건설을 위해 1년 6개월여를 매진했다. 직원의 행복이 구민의 행복이라는 ‘행복한 일터, 신명나는 의창구’를 모토로 직원들과 활발히 소통함으로써 조직역량 강화에 기여했고, ‘현장에 답이 있다’ 는 신념으로 매일 현장을 누비는 적극 행정을 펼쳐 안전한 의창구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광역시승격 추진, 문화예술특별시 등 시정 핵심전략 추진에 저돌적인 노력을 다함으로써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기타동아리의 퇴임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퇴임식에서는 현장행정 등 신 구청장의 그간의 노력에 대해 사회단체원 및 기업체 대표, 새터민 단체, 종교계 등 의창구 내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꽃다발과 감사패를 전달함으로써 아쉬움을 달랬다.
 
신용수 의창구청장은 퇴임사에서 “38여년의 공직생활을 의창구청장으로 마감하게 된 것은 큰 행운이고 축복이었다”고 말하고 “주민 그리고 동료 직원들의 노력과 협조에 감사하며 퇴임 후에도 창원시 발전을 위해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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