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동사무소(소장 류근수, 이하 안동농관원)는 농업인의 편익증진과 비용절감 등을 위해 2017년산 공공비축벼 대형포대 출하확대가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

작년도 대형포대벼 출하율은 전국평균 67.8%(경북 54.5%)으로 높은편인데 비해 안동은 37.1%로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이다.

현재 농촌의 실정은 급격한 고령화・부녀화로 인해 포장작업이 어려울뿐만 아니라 정부양곡보관창고 입․출고 인부의 확보 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40㎏ 포대벼 출하는 한계에 도달하고 있으며 대형포대벼 출하가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대형포대벼 출하는 포장작업이 단축되고 농가의 출하비용과 정부의 양곡창고 입․출고비용이 절감될 뿐 아니라 이미 출하해본 농업인들은 대형포대벼 출하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형포대벼 출하확대를 위해서는 시설・장비, 포장재 지원 등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의 예산지원과 대형포대벼 확대를 위한 물량 배정시 인센티브 등 수반되어야 하며 관계기관과 농업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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