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관내 53개 금융기관 159개 판매대행점에서 판매시작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사랑 상품권 3단계 200억 원이 오는 7일 포항시 관내 53개 금융기관 159개 판매대행점에서 일제히 판매된다.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포항사랑 상품권은 1단계 300억 원, 2단계 300억 원 전체 600억 원이 시중에 유통됐다.

이번에 200억 원을 유통시키고 나면 올해 판매목표액 1000억 원 가운데 800억 원이 유통되며, 남은 200억 원은 3단계 판매 상황을 지켜본 후 유통시킬 계획이다.

지금까지 600억 원을 유통한 이후 현재까지 511억 원이 판매됐으며, 판매량이 많은 20여개의 판매대행점에서는 상품권이 완전 매진됐다. 대부분의 판매대행점에서도 매진이 임박했다.

이에 판매대행점에서는 조속히 추가발행을 요청해왔으며, 시는 3단계로 200억 원을 이번에 유통한다.

3단계에 판매되는 상품권은 포항시가 지정한 53개 금융기관(대구은행, 경남은행, 농협, 수협, 머스트삼일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각 점포에서 개인의 경우 월 50만 원, 연간 40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침체된 서민경제를 회복시키고, 다양한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을 통한 지역상권을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사랑 상품권 3단계 200억원이 7일 오전 9시를 기해 포항시 관내 53개 금융기관 159개 판매대행점에서 일제히 판매된다.
한편, 포항사랑 상품권의 현재까지 판매 및 유통상황을 분석해 보면 월별 판매현황은 10% 할인율을 적용한 1월에는 300억 원이 판매됐으며, 2단계 300억 원을 유통시켜 6% 할인율을 적용한 2월에는 19억 원, 3월에는 42억 원, 4월에는 38억 원, 5월 47억 원, 6월에는 52억 원이 판매되는 등 매월 꾸준한 형태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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