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남일대 해수욕장이 지난 8일 본격적으로 개장함에 따라 오는 8월 20일까지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종합봉사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종합봉사실은 시설물ㆍ장비 유지관리,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구조 등의 목적으로 사천시와 사천소방서, 통영해양경비안전서와 함께 운영하며, 해수욕장 개장 전에 백사장 정비와 샤워장․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했다.
 
또한 종합봉사실에서는 피서객들의 바가지 요금 신고 등 민원접수를 받아 불편사항을 처리할 예정으로 남일대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다.
 
남일대 해수욕장은 한려수도의 중심부에 위치한 서부경남의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이곳 백사장은 예부터 인근의 부녀자들이 모래찜질을 하던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개장 기간 동안 남일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10만 명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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