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억 원 투입해 화산약국삼거리부터 청도교까지 4차선 확장

청도군이 지난 11일 이승율 군수, 양정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과 도의원, 군의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거리~청도교간 도로확포장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청도군은 지난 11일 '삼거리~청도교간 도로확포장공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승율 군수, 양정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과 도의원, 군의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공사는 화산약국 삼거리에서 청도교 구간에 총 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해 도로 연장 L=400m를 4차선으로 확포장 및 전선지중화 2차사업(30억5000만 원)과 병행시공 하고 4차선 도로와 만나는 2차선인 청도교의 확장도 빠른 시일내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납닥바위식당에서 청도여중고까지 길이 640m 폭8m 강변도로확장공사(20억 원)를 위하여 하천기본계획변경을 경상북도에 승인요청 중이다.

기시공중인 청도읍중심지활성화사업(60억 원)은 청도역앞 맑은길주차장조성과 청도역옹벽경관개선 및 디자인간판정비사업 등 동 지역에 총사업비 270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공사로서, 공사 마무리는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청도시장 관문인 시가지 도로가 노폭이 협소하고 인도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확·포장공사가 완료되면 상습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청도를 대표하는 명품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