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명지병원서 ‘치매관리사업 심포지엄’ 개최
현재 우리 사회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의약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고령화 시대를 지나 100세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65세 이상 인구의 10%가 걸릴 수 있는 치매는 질환 중 하나로 예방과 조기 발견 그리고 지속적 관리를 통한 증상 악화 지연만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치매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방자치단체 더 나아가 국가의 문제로 인식하고 치매 극복 및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고령화 시대 치매예방을 위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치매환자에게는 치매정밀검사비용 및 치매진료비를 지원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관내 명지병원과 치매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백세총명학교를 추진하는 등 치매예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가 핵심정책인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올해 추경예산을 편성, 각 구마다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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