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는 주택 침입범죄 예방을 위해 수원시와 협업하여 지난 13일 부터 범죄취약지역 주택가 건물 외벽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특수형광물질은 육안으로 식별이 곤란하며, 자외선 특수장비를 이용하여 확인할 수 있다.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한 곳에 지문이 묻게 되면 오랫동안 유지가 되며, 옷이나 신체 일부에 묻으면 육안으로 보이지 않고, 잘 지워지지 않아 범인을 특정하는데 효율적이다.

수원시와 수원남부경찰은 15년도에 처음 특수형광물질 사업을 시작하여, 특수형광물질 도포 전 대비, 침입절도가 연평균 69% 감소하는 효과를 보았다.

이번 사업은 인계동, 영통동, 세류동, 권선동, 곡반정동, 매탄동 내 범죄발생이 우려되는 주택가 및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는 원룸 건물을 대상으로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여 주택 침입범죄를 예방하고 범인검거 시 증거자료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또 특수형광물질이 도포된 지역에는 주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범죄자의 범죄 심리를 억제하기 위해 가시성이 높은 경고표지판 및 현수막을 부착하기로 했다.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여성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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