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캐빈승무원 희망 영남권 소재 학교 학생 대상 취업설명회 개최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해 영남권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캐빈승무원 취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오는 27일 오후 에어부산 본사(사진/부산시 강서구 소재)에서 진행된다. 회사 소개, 채용 과정 안내, 현직 캐빈승무원의 취업 성공기와 취업 후기를 들려주는 ‘선배와의 대화’에 이어 실제 면접관과 함께하는 취업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취업설명회 참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7일 오후 2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안내된 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참석 대상자는 24일 오후 신청서에 기입한 이메일 주소로 개별 안내된다. 지원 가능 대상자는 영남권 소재 대학 2~4학년 재학생 및 기졸업자이며, 신청 규모에 따라 추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지역 기반 항공사로서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부산 지역 대학들을 찾아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각 직군별 업무와 채용 과정을 설명하고 인사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며 평소 항공업계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취업설명회는 영남권 지역에서 캐빈승무원을 희망하는 지역 인재들이 현업 종사자의 직접적인 조언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올해 에어부산은 약 70명의 캐빈승무원을 채용했으며, 연내 약 70~8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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