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도시 유휴인력의 농촌 투입으로 안정적인 농촌 일손확보와 구직자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24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도농한마음 일자리창출 지원센터’ 임시 사무실을 설치하고 전문상담사와 상담원을 채용해 농작업 구인구직 중개업무를 해오다 지난 27일 독립 사무실을 준비해 개소식을 개최했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 박봉련 소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명서동 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도농한마음 일자리창출 지원센터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도시 유휴인력을 무료 중개함으로써 농가는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고 도시민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어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창원시는 도시면적도 넓고 인구도 많아 풍부한 도시 유휴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전국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단감과 수박, 고추, 당근, 국화 농가 등에서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도농한마음 일자리창출 지원센터’는 그동안 구인농가 65호와 도시 구직신청자 90명을 모집해 고추수확 및 고구마, 대파정식 등에 도시 유휴인력 60여 명을 농가와 연결해 원활한 농작업을 도왔다.
 
‘도농한마음 일자리창출 지원센터’는 계속해서 농작업 구인·구직 홍보에 전념해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단감수확 등 농번기에 일자리가 필요한 농가에 적기적소 농작업 구직자를 본격적으로 중개할 계획이다.
 
농작업 구인·구직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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