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31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는 낚시어선 이용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월31일까지 한 달 동안 해양경비안전서, 선박안전기술공단, 어업정보통신국 등 4개 기관 합동으로 낚시어선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낚시어선 안전점검은 입출항이 많은 항포구에서 관내 낚시어선 230척 가운데 50척을 무작위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출항 전 안전점검 실시 ▲출입항 신고 ▲어선 선체 불법 증·개축 등 구조변경사항 ▲인명의 안전에 관한 설비기준 준수 ▲안전운항 준수 여부 등 안전운항 및 인명피해 예방에 관한 사항 등이며,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조치 및 재점검을 할 예정이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증가하는 낚시객의 안전과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낚시객 및 어업인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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