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치매보듬마을(와룡면 주하2리) 경로당 주위 담장에 지역사회 재능기부로 벽화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마을조성사업이다.

이번 치매보듬마을 벽화그리기는 인지강화를 위한 마을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이며 치매쉼터 경로당 내외부 정비사업과 함께 치매보듬마을 환경을 밝고 건강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치매보듬마을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과거의 기억들을 회상하면서 행복해 했으며 치매보듬마을조성사업을 통해 더 밝아진 동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치매보듬마을(와룡면 주하2리) 경로당 주위 담장에 지역사회 재능기부로 벽화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치매보듬마을 벽화그리기에 참여해주신 안동미술협회 화가분들과 안동과학대학교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무더운 여름날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치매걱정 없는 안동시를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