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노루’북상에 따른 긴급점검회의
7일 일본 나가사키를 지나 8일 독도 동쪽으로 통과예정인 태풍 ‘노루’의 이동경로와 강도는 유동적이지만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더라도 경북도에 강풍, 호우 등 직․간접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 있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경북소방본부는 태풍을 대비해 ▲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와 초기대응체제 구축, ▲ 태풍 영향을 받는 소방관서에는 조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 침수․산사태 등 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 119신고 폭주 대비 상황실 상황요원을 보강 근무토록 지시했다.
특히, 119특수구조단 10명을 피해가 예상되는 동해안 지역에 전진 배치하는 등 도민 생활안전, 피해 최소를 위해 긴급구조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강풍에 의해 날아갈 수 있는 것은 안전조치를 취해주고, 외출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과 피해발생 시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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