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군포시가 여름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범적으로 설치한 ‘그늘막 쉼터’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 유동인구가 많지만 그늘이 없는 지역 내 주요 횡단보도 4개소에 시범적으로 ‘그늘막 쉼터’를 설치했다.
 
그늘막은 지름 5m 크기의 접이식 파라솔로 자외선 차단 및 통풍이 원활하게 제작되었으며, 태풍 등 강풍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설치 장소는 이마트 입구, 군포초사거리, 세종아파트 후문, 금정역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는 9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주기적인 순찰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군포시 안선수 안전도시과장은 “그늘막 설치로 시민들이 잠시라도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남은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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