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주민이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정비하는 데 초점 맞춰 실시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2일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및 급수시설의 주변 환경 정비 및 안내, 유도표지판, 작동 상태 등 시설 정비 추진 사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을지훈련기간 중 의정부시 부시장이 관계 공무원과 함께 노후 대피시설 및 급수시설의 누수, 비상발전기 가동 여부 등 시설 유지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유사시 주민이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시됐다.
 
비상대피시설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지하 시설물로, 의정부지하상가, 공영주차장, 꿈에그린푸르미마을아파트 등 103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비상급수시설은 백석천근린공원, 종합운동장 등 20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전시 상수도 시설 파괴·오염 등으로 물 공급이 중단을 대비한 수질과 작동 상태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민방위 비상 시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및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스마트폰앱 안전디딤돌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성인 부시장은 “민방위 시설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시설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시는 "주민 생활 밀착형 시설의 홍보를 통해 비상 대피 시설과 급수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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