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련 민·관·산·학·연 전문가 14명으로 위원 구성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지난 25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수출 및 내수 동반활성화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창원 경제의 성장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창원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수출 및 내수 동반활성화위원회’는 수출활성화 부문 7명, 내수활성화 부문 7명으로 구성돼 수출·내수 동반활성화를 통한 ‘창원 경제의 호황국면 창출’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앞으로 수출과 내수의 선제적인 대응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내수부문 위원 구성을 살펴보면 수출활성화 부문에는 창원상공회의소,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창원방산클러스터, KOTRA경남지원단, 창원산업진흥원이, 내수활성화 부문에는 경남지방중기청, BNK경남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원센터, 홈플러스 창원점,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날 창립행사는 위원 위촉식에 이어 창원시 수출·내수 동반활성화 방안의 주요내용 설명, 향후 운영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위촉장 수여 후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창원 경제의 제2도약을 위해서는 수출과 내수의 선순환 구조 구축이 중요하고, 창원의 새로운 경제호황을 위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투-트랙 전략의 성공을 위해서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유관기관이 하나가 되어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창원상공회의소 손무곤 사무국장은 “창원시의 수출업종의 경쟁력 강화 및 다변화를 통한 수출활성화가 시민 소득 증대와 소비 지출 확대로 연결되어 내수활성화로 이어지고 관광 서비스업과 제조업‧첨단산업 분야 청년취업이 활기를 띠어 실업난을 해소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7월 ‘창원시 수출 및 내수 동반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수출역량강화 등 3대 전략, 수출내수 12개 정책과제, 43개 세부과제 실행계획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5년간 민간과 상호 협력해 분야별 세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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