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광희 의원은 지난 31일 제322회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이재정 교육감을 상대로 학교 피난대피시설 중 옥외비상계단을 설치 주문하고, 남경필 지사를 상대로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 부실 공사에 대해 강력한 대책을 촉구하였다.

조광희 의원은 소방법에 따라 피난대피시설로 학교 대부분 완강기가 설치되어 있기는 하나, 교사나 어른들의 도움없이는 이용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옥외비상계단’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또한, 문제가 된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는 1316세대로 접수된 하자만 무려 7만8962건에 이르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음에도 하자보수의 근본적 해결은 매우 회의적이라고 지적하면서, 시공사에게 제시될 수 있는 최고의 제재 조치 및 공동주택품질검수단의 규모나 활동시간 확대 방안 등을 강구할 것과 부영건설이 건설 중에 있는 1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하여도 특별점검을 실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이외에도 교육현안으로 학교 조리실 사자들의 처우개선, 여주지역 교사의 학생 성추행 사건 발생에 대한 질책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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