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시내버스 도착정보 알려주는 버스도착안내기 23개소 추가, 총 160개소 설치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 편의를 위해 9월 중에 버스정보시스템(BIS : Bus Information System) 확장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2008년 국비지원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한 이래 매년 추가 사업을 했으며, 금년에도 실시간 시내버스 도착정보를 알려주는 버스도착안내기(BIT : Bus Information Terminal)를 임당역 3번 출구, 장산중학교 앞을 비롯해 23개 시내버스 정류장에 추가하는 등 총 160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버스도착안내기(BIT)는 운행 노선이 적고 설치장소가 협소한 정류장에 적합한 알뜰형 BIT를 9개소에 시범 설치해 예산을 절감했으며, 향후 경제성과 효율성을 분석해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내버스의 노선번호와 주요 경유지 정보 알려주는 LED행선지안내기를 전 차량(201대)에 설치해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경산시 배종락 교통행정과장은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시설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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