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구미 낙동강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4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왼쪽부터 박기철, 이대운, 김다정 학생)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본교 카누부가 구미 낙동강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4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11일밝혔다.

동국대 카누부는 남자대학부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매달 2개 여자대학부 여자대학부에서 동메달 2개를 차지했다.

남자대학부에서는 이대운(스포츠과학 1년)선수가 카누 1인승 500m에서 금메달과 카누 1인승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박기철(스포츠과학 1년)선수는 카누 1인승 200m와 카누 1인승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대운 선수와 박기철 선수는 현재 카누 국가대표상비군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자대학부에서는 김다정(스포츠과학 4년)가 카약1인승 200m와 카약1인승 5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신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개발처장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실전 훈련을 통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다”며 “제 98회 전국체육대회 등 다음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는 지난 2002년 창단해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으며, 최근에는 2017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박재형(스포츠과학 2년) 선수를 국가대표로 배출한 바 있다.

더불어 2009년 싱가폴 아시아대학선수권대회 금메달 5개,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 1개, 전국체육대회에서만 45회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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