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 덕계도서관에서는 오는 19일부터 책이나 도서관, 독서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과 도서관 사서,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야간강좌 ‘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도서관을 더 깊이, 책을 더 자세히’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에 좀 더 흥미롭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서와 운영자들에게는 전문가의 재교육을 통해 도서관 정보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도서관 학교는 김미정 (사)한국북큐레이터협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북큐레이션, 책과 사람을 잇다’와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그림책’ 등 두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효과적인 도서 선택법과 새로운 독서의 방향성을 제시해줄 예정이다. 

▲ ‘북큐레이션, 책과 사람을 잇다’ 강좌는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적합한 도서를 선별하여 보기 좋게 재배치하는 북 디스플레이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오는 19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북큐레이션의 과정과 활용 등에 대해 배워보게 된다. 

▲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그림책’ 강좌는 10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최근 성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보는 그림책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는지를 배워보고 강좌를 마무리하면서 서점, 북카페 등을 견학해 책과 도서 전시 공간 등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참여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각 강좌별로 나누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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