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운정신도시 등 인구증가와 함께 서울로 출퇴근하는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서울시 유출입 차량 증차가 어려워 입석승객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서울역행 7111번 노선에 2층 버스 1대를 우선 도입해 차량 내 혼잡도가 낮아지고 출퇴근 시간대 이용대기시간이 줄어들었다.
이번에 도입된 2층 버스는 그동안 2층 버스를 이용하던 이용승객 불편사항을 반영해 좌석수를 75석에서 73석으로 줄여 좌석 간 간격(65→68~70cm)을 늘리고 자동긴급제동장치, 차선이탈경고장치 등 운전안전 장치를 설치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총 11대의 2층 버스를 운행할 계획으로 무엇보다 이용승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층 버스가 시민 생활 속에 편리하고 친근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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