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농업기술보급사업 결과평가회 개최

[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수)는 관내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150여명이 모여 지난 15일에 2017년 농업기술보급사업 결과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금년도에 추진한 농업기술보급사업 평가를 통해 추진성과 및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고, 농업기상 현황과 그에 따른 주요 작물에 대한 생육현황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회장에는 식량작물, 원예작물, 과수특작 및 새소득작목 분야에 대한 다양한 농작물 전시를 통해 농업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새소득작목 패션프루트, 라오스킹담(흑생강)과 고추 우량품종 실증시험을 통해 생산된 다양한 품종의 고추를 비교 전시해 고추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부분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현장 평가회에서는 작목 분야별 재배선진 농가 및 시범사업 우수농가를 방문해 농업분야 신기술에 대한 사업 평가를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오미자 재배농가는 “올해 오미자 과원조성사업을 통해 오미자를 식재해 새소득작목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소감을 밝혔고, 인삼 재배농가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통해 포천의 무농약인삼 재배확대와 가공품 개발 등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이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시범사업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상이변이나 소비 트렌드 변화 등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신기술 확대 보급이 필요하며, 포천 농산물 품질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범사업의 우수사례와 개선대책을 영농현장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