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안 고봉석 기자] 부안군은 곰소젓갈발효축제가 15일부터 17일까지 부안군 곰소다용도 부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올해 부안곰소젓갈발효축제는 ‘곰소에서 즐기는 맛깔 나는 젓갈여행’이라는 주제로 연예인 공연, 국악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과 ‘젓갈 담그기 체험’, ‘바지락 체험’ 등 이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고 독특한것이 부안곰소젓갈발효축제의 특별한 점이다.

따라서 이러한 부안곰소젓갈발효축제의 특징을 살리는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특정 체험행사만을 ‘편식’하지 않고, 축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골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스탬프투어’ 이벤트가 진행된다.

‘부안곰소젓갈발효축제 스탬프투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특이하게 스마트폰으로 진행된다.

이 스탬프투어를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축제스탬프’를 검색하고, 축제스탬프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된다.

부안곰소젓갈발효축제에서는 총 8개의 스탬프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행사는 ‘곰소젓갈 시식체험’, ‘곰소젓갈 김치 담그기 체험’, ‘곰소젓갈 담그기 체험’, ‘나만의 삼색소금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체험을 마친 관광객은 현장 관리자가 제시하는 QR코드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스탬프를 스마트폰에 얻을 수 있다. 모두 8개의 체험 중에서 스탬프를 3개 모으면 액젓을, 5개 모으면 오복인형 1개와 액젓 또는 젓갈을 선물로 준다.

이들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축제스탬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곰소젓갈발효축제에서 ‘축제스탬프앱’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보다 스마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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