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9월초 삼천포고등학교 기숙사 및 다목적 훈련실 건립에 시비 50% 대응투자할 것을 확약했다.
 
  삼천포고등학교(교장 정호영) 기숙사는 건축면적 2505㎡의 지상4층 건물로서 총사업비 50억 원 중 시비25억 원을 대응투자하기로 했다
 
학교법인 5억 원과 더불어 교육부특별교부금 20억 원으로 사업계획서에 의하면, 1층에 다목적 훈련실과 강당, 2층부터 4층까지 학생기숙사(수용인원 96명) 활용계획으로서 洞지역의 중심학교로 주변학교와 동반하여 상생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6기 시장공약사항인 기숙형 명문고교 육성은 2015년에 '洞지역 인재육성 학숙관건립 시민대토론회'를 거친 결과, 단위학교별로 기숙사 건립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시에서도 50% 이상 재정 자구책을 마련하는 학교부터 지원하기로 했으며 사천고등학교 기숙사 및 다목적 시청각교실 건립에 연차적으로 시비50%(30억 원)를 지원해 올해말 준공 예정이다.
 
이로써 인문계고등학교 중에 읍·면지역의 용남고와 사천고, 동지역의 삼천포고가 기숙형 명문고교로 거듭나게 되면, 지역인재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인근 시·군보다 우수한 양질의 학교 교육여건 조성으로 안전하고 수준높은 명품교육도시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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