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세부계획 수립, 시민안전 위해 노력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10일간의 추석연휴 기간동안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이번달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9개반 9개 관ㆍ과ㆍ소에서 총 182명의 직원들이 기능별 대책반과 연계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불편 해소,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안정, 각종 재난·사건·사고예방,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을 마련하여 중점 시행하기로 했다.
 
임시공휴일 지정과 주말이 연계되는 황금연휴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가지 및 도로변 대청소를 실시하고 공중화장실을 일제 점검해 깨끗한 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며, 교통 혼잡지역에 시 교통행정과, 사천경찰서 등 4개 기관 인원 167명을 투입시켜 원활한 교통소통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국도3호선 송포교차로 개통으로 시 관문의 상습정체가 다소 해소 되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한 위문 대책 마련, 서민생활과 밀접한 성수품 관리를 통한 물가안정, 온누리 상품권 구입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등을 전개하여 훈훈한 명절 분위기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별도 운영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며, 터미널 및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사전 예방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 중 시민들의 긴급 의료처치를 위해 시 보건행정과에서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간 2곳(삼천포서울병원, 삼천포제일병원), 병ㆍ의원 54개소, 치과ㆍ한의원 43개소, 약국 44개소, 공공보건의료기관 20개소에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병ㆍ의원, 약국 등 운영 일자 및 시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보건복지콜센터, 종합방재센터, 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지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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