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가족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 위한 저염식 프로젝트 실시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주민건강지원센터 요리실습장에서 매주 월요일 4회기 동안 고혈압, 당뇨병 환자와 환자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혈관튼튼,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주민건강지원센터 요리실습장에서 매주 월요일 4회기 동안 고혈압, 당뇨병 환자와 환자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혈관튼튼,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의 3대 사망원인은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으로 이 중 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은 뇌졸중으로 꼽을 수 있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선행질환이 바로 고혈압과 당뇨병이므로 건강가족 시작을 위해 혈압, 혈당 관리는 필수적이다.

이에 보건소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약 복용과 적절한 운동, 식사관리 등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를 위해 안기정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부 교수를 초빙해 ‘혈관튼튼, 요리교실’이라는 주제로 알맞은 식단정보를 제공하고, 환자 및 가족과 같이 직접 조리해 시식을 함으로써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적극적인 식단관리를 권장하고자 한다.

남미경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혈관튼튼, 요리교실’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저염·저열량 영양프로그램을 실시지역주민의 고혈압, 당뇨병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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