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7)이 영화제와 함께 다양한 전시, 부대행사를 마련한 가운데 세계적인 부준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애니메이션 뮤직 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여서 애니메이션 애호가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뮤직 페스티벌’은 오는 21일 오후 5시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특별전 중 하나인 디즈니 레거시와 결합해 역대 디즈니 작품들의 OST 연주가 예정돼 있다.
 
아카데미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한 ‘포카혼타스’를 비롯해 ‘겨울왕국’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1988년 창단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탄탄한 연주 실력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오케스트라다.
 
박영민 지휘자가 2015년 상임지휘자로 부임한 이후 시민들과 클래식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이번 페스티벌도 부천필하모닉과 BIAF2017이 협력해 공감대를 만들어내기 위해 기획돼 대중들의 큰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성장한 BIAF2017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부천시청을 비롯해 CGV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메가박스 코엑스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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