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17일 시정회의실에서 허가민원서비스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지역 건축사회 및 공간정보산업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7년도 3분기까지의 허가담당관 인허가처리 현황 설명 및 업무처리 개선을 위한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건축허가나 개발행위허가 신청 시 농지·산지 등의 인·허가 일괄처리에 대한 상호 협의와 신청 시 주의해야 할 사례, 지방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대상 여부 및 상정안건 시 발생되는 주요 보완사항에 대한 재발방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아울러, 신속한 민원처리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관계자들의 격의 없는 대화와 의견을 듣고 허가행정의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와 논의를 했다. 

시 관계자는 “토의시간에 많은 고견들이 오고 갔다”며 “시에서는 건의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 및 상급기관에 질의 등을 통해 업무개선 및 기준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행 허가담당관은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허가대행업체와의 소통과 협력의 관계를 형성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통해 ‘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도시 포천’ 및 ‘일자리 넘치고 기업하기 좋은 기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허가 민원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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