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응급의료분야 이슈 및 응급의료 발전방안 소개
이번 토론회는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상황관리요원이 겨울철이면 빈발하는 독감 등 고열환자와 심·뇌혈관 질환 발생에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적절한 의료상담을 통해 ‘도민이 감동하는 응급의료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개최됐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심정지 등 중증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 지도와 응급병원 선정과 같은 병원 전 단계에서 100% 환자소생을 목표로 하는 전문화된 부서로 하루 평균 약 200여건의 응급상황을 상담·처리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겨울철 빈발 질병의 특성 이해, 영상통화 시스템 도입방안을 공유했으며 다수사상자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공조, 응급처치상담 우수사례 녹취록 청취, 분임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병일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도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서는 다양한 응급상황에서의 처치능력을 키워 한 차원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앞으로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응급의료상담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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