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는 '할매할배의 날'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22일 경산실내체육관 어귀마당에서 '랑랑 민속문화 마당'을 실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할매할배의 날'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22일 경산실내체육관 어귀마당에서 '랑랑 민속문화 마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속문화마당은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여 어르신세대 50명과 손주세대 50명이 5개조로 나뉘어 민속놀이 5개(제기차기, 딱지치기, 고무신양궁, 투호, 윷놀이 등) 코스를 돌면서 세대 간의 격차를 좁히고 서로 화합하고 의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신이 어릴 적에 즐겨하던 놀이를 손주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즐거워하는 손주들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손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추진해 달라는 당부도 했다.

경산시는 가족공동체 회복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할매할배의 날을 통해 손주들이 조부모를 찾아가 삶의 지혜와 존경심을 배우고 세대 간의 소통과 가족관계 형성을 알차게 이루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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