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0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70년을 설계하는 자리 마련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지난 4일 안동대학교 솔뫼문화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응규 경북도의회장, 김광림 국회의원과 간호사회 회원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간호사회 창립7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간호사, 행복한 도민’이라는 주제로 경북도 간호사의 지난 70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70년을 설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민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해 온 한국간호 역사와 파독간호 50년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전, 기념식,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급변하는 국제사회의 흐름에 따라 ‘4차 산업혁명과 미래간호의 역할’, ‘간호사 pride up!’이라는 특강으로 간호사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성금모금으로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이에게 간호사의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올해는 캄보디아 프레아 비헤아르 마을을 찾아 초등학생들에게 보건교육과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나이팅게일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매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를 개최하여 모유수유의 우수성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경력이 단절된 간호인력의 교육과 취업 연계로 부족한 간호인력의 수급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도 힘써오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역만리 파독 간호사의 눈물과 헌신이 미국의 원조를 받아오던 1960년대 대한민국이 오늘날의 자랑스러운 나라로 발전할 수 있었다. 간호사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든든하다” 면서 “도민의 곁에서 건강 지킴이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는 경북간호사회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간호사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4일 안동대학교 솔뫼문화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응규 경상북도의장, 김광림 국회의원과 간호사회 회원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간호사회 창립71주년 기념행사’가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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