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2018년도 당초예산(안)을 5919억 원으로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의결 요청 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5287억 원, 특별회계 632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5594억 원보다 325억 원(5.8%) 증가한 규모다.
 
  투자 분야별 예산 편성 내용을 보면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전체 예산의 28%인 1661억원을 우선 배분하고, 시의 역점 산업인 항공우주산업 지원 395억 원, 지방 SOC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813억 원, 문화․관광․체육 분야 321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724억 원,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안전 분야 665억 원, 행정 및 교육지원 분야에 1340억 원 등을 배분했다.
 
특히 2018년에는 사천시의 핵심 사업인 사천바다케이블카의 본격 운행을 앞두고 사천바다케이블카 설치 사업 마무리를 위한 공사비 40억 원과 연계사업인 사천 대방관광자원 개발 사업 48억 원, 초양도 관광거점마을 조성사업 17억 원, 관련 도로 개설 사업 42억 원, 관광객 편의시설 정비를 위한 사업비 85억 원 등을 집중 투자했다.
 
시 관계자는 “2018년도 예산 편성은 시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사업비를 집중 투자하고 아울러 시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소규모 사업에도 우선 순위를 철저히 검토하여 합리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