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종로경찰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캠패인을 열고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20일 종로서 관계자에 따르면 종로경찰서는 지난 19일 서울시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게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종로서는 2014년부터 통합된 아동학대 신고번호 ‘112’를 적극 알렸고 사전에 주요 육아관련 인터넷 모임 등에 알려 지역사회 엄마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날 종로서 측은 아동학대 근절 관련 학대전담경촬관(APO) 역할 소개를 비롯해 아동학대 신고번호 퀴즈, 신고방법 설명 등을 진행해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함께 캠페인 활동에 나선 초록우산 서울아동옹호센터는 OX퀴즈, 서명운동, 아동학대예방 심벌 자석 배포 등 시민들이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수환 종로경찰서장은 “경찰은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 방지 등 아동학대사건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종로경찰서는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해 유관기관, 지역사회 등과 함께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미경 초록우산 서울아동옹호센터 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학대없는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종로경찰서>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