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협의회 공동 특정도서 9곳 정기 순찰 및 환경 정비
군은 이날 군청 공무원과 자연보호 하동군협의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들 9개 도서의 훼손 여부, 불법 행위, 낚시객 계도 등의 환경 순찰을 실시했다.
군은 또 마도·소마도 등 2개 도서를 대상으로 안내판 등 각종 시설물 정비, 생태계 교란종 제거, 선박을 활용한 방치 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정비 활동도 펼쳤다.
군은 이번 1차 환경정비에 이어 나머지 7개 도서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02년 5월 특정도서로 지정된 이들 섬에는 다양한 식물과 보호 야생동물, 해안 동·식물 등이 서식하고 있어 정기적인 순찰을 통해 보호하고 있다”며 “섬을 이용하는 낚시객 등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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