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12월 2일 3일간...수출교두보 마련을 위한 국제박람회 참가

[일요서울 | 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홍콩아시아 농산품 박람회에 참가! 대대적으로 사천시 우수 농특산물 알리기에 나선다.
 
사천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홍콩아시아 농산품 박람회'에 참가해 사천시 우수농특산물 우수성 확보와 수출 바이어 발굴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홍콩아시아 농산품 박람회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9개 시군 20개 업체 50여명이 함께 참가하는 첫 해외박람회로 남중권 회원 시군간 정보교류는 물론 수출시장 개척의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천시는 단감을 비롯해 딸기, 새송이버섯, 녹차, 다래와인, 와송제품등 8품목 20여종의 다양한 특산품의 홍보와 시식, 수출 상담 등 해외 종합 마케팅을 추진해 수출확대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송도근 사천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홍콩아시아농산품 박람회에 참석해 사천시 농특산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힘쓸 예정이며 현지교민과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간담회를 통해 사천시 우수 농특산물 수출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사천시와 현지 수출 바이어간 MOU도 체결 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이번 홍콩아시아 농산품 박람회를 통해 사천시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평소 사천시의 엄선된 우수 농특산물을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 바이어 및 교민들에게도 적극 다가설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며

사천시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교육은 물론 정기적 바이어 상담회 참석을 통한 안전 농산물 생산국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사천 농산물 이미지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사천시 농특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의 4개 시·군(진주ㆍ사천ㆍ남해ㆍ하동)과 전남의 5개 시·군(여수ㆍ순천ㆍ광양ㆍ고흥ㆍ보성)이 모여 남해안경제권 거점형성과 영호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에 창립해 시·군간 공무원 인사교류, 환경·위생업소 단속, 생활체육교류 대축전 등 공동사업 및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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