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 테니스 동호인들의 친목을 다지고 실력도 겨루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함양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생활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제14회 추계 함양군테니스협회장기 대회와 테니스인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12팀 약 12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 등이 참가해 2일 단체전 직장 및 클럽 대항전에 이어 3일 개인전(천왕부·삼봉부·오봉부·필봉부)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 A조에서는 정우클럽이 우승, 코트로클럽이 준우승, B조에서는 정우클럽1이 우승, 용문클럽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 천왕부에서는 양영수, 김현준팀이 우승을, 삼봉부에서는 박재홍, 최치용팀이 우승을, 오봉부에서는 문성태, 강은영팀이 우승을, 필봉부에서는 이정기, 이상태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마무리 된 3일 오후 6시부터 성림웨딩홀에서 군테니스협회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함양군 테니스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테니스 동호인들을 격려했으며, 2017년 군테니스협회의 발전에 힘써온 회원들에 대해 시상하고 한해를 마무리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올해 한 해 동안 우리군 우수종목 단체인 테니스 협회의 지위 향상과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우리 군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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