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분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위한 지역리더 육성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산청약초해설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기존 약초해설사의 업무능력 배양과 신규 약초해설사 양성을 위한 것으로 산청약초해설사 회원 24명, 신규 희망자 51명 총 7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4시간씩 총 3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청약초 설화와 민간요법 전승현황, 약초해설 기법, SNS를 통한 산청약초 홍보 등이다.
 
신규희망자를 대상으로는 동의보감촌 산청약초관에서 공번식(약초해설사회 전 회장) 약초전문해설사가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150여 종의 자생약초와 희귀약초에 대한 약초해설 현장시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약초해설의 스토리텔링 강화를 위해 동의보감한의원에서 공진단만들기, 왕배꼽쑥뜸, 사물탕약첩싸기 등 한방항노화 힐링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허기도 군수는 “앞으로도 스토리텔링 기법과 실습교육을 통해 약초해설사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약초해설사를 양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농촌관광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라며“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살아 숨쉬는 토양에서 자라 약성이 뛰어난 산청약초의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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