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가로수, 시민이 원하는 대로 블링블링하게 만들 수 있어요!
가로수는 공용재산으로 개인이 마음대로 활용할 수 없으나, 도심 미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승인을 얻으면 주민 누구나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트리전구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포항시청 그린웨이추진단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가로수에 못을 박아 설치하는 등 생육에 지장을 주거나 수면방해, 보행장애 등 주민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설치해야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환한 불빛을 통해 지진으로 다친 시민들의 마음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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