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확산방지에 전 행정력 집중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적극적인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12월 31일 동락공원에서 개최예정인 2018년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 타종행사를 취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AI 위기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전국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 지역 내 양계 농가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고 농가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열심히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시민여러분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AI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 차원 대응에 구미시도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지역 내 단 한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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