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군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 사업 예산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요구된 사업예정지를 방문하고 군포1,2,대야행정복지센터에서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사업설명을 청취했다.

‘공영차고지 관리’ 사업은 군포시의 버스교통 기지인 군포공영차고지와 부곡공영차고지 내의 노후 시설물에 대하여 보수공사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높아진 시설수준으로 주민의 안전과 편의의 제고를 목적으로 계획됐으며, 12억6천50만원의 예산이 요구됐다.

또한 ‘주차환경 개선’ 사업은 산본시장 노외주차장, 중심1,2공영주차장의 포장불량구간에 대하여 재포장 및 안금정 지하주차장 내벽 재 도색 공사를 통하여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4억7천40만원의 예산이 요구됐다.

‘대야지하차도 등 10개소 보수공사’ 사업은 대야지하차도 등 관내 10개소의 도로시설물의 정밀점검 용역을 토대로 보수공사를 수행하여 도로시설물의 내구성 및 안전성을 증진하여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총 5억원의 예산이 요구됐다.

예결위 위원들은 현장방문을 통해 해당부서의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우리시에 꼭 필요한 사업인지, 예산 투입 대비 효율성 여부 등을 논의했다.

또한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좀 더 면밀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별 위원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한 내용과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예산안 심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내년도 본예산을 심사해 15일 계수조정 후 18일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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