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엑스포공원광장, 다채로운 행사로 올림픽분위기 및 축제의 장 조성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봉송 축하행사를 다음달 2일 오후 5시 30분에서 6시 30분까지 경주엑스포공원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림픽의 가장 중요한 상징이자 이벤트인 성화봉송은 지난달 1일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101일간의 여정으로 진행되는데, 경북에는 영주, 봉화, 안동, 구미, 포항시를 거쳐 경주시에는 다음달 2일 오전에 도착해 첨성대, 동궁과 월지, 신라대종 일대를 지나 오후 5시 30분 경주엑스포공원에 도착한다.
 
이날 성화봉송은 다음달 2일 경북을 떠난 후 경기, 인천, 서울, 강원도를 거쳐 다음달 9일 강원도 평창에 도착할 예정이다.
 
성화봉송 축하행사에는 올림픽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이 성화봉송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조성키 위해 선덕여왕의 성화맞이 퍼포먼스, 신라고취대, 가람예술단, 비보이공연, 화랑무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교통통제 구간은 실내체육관~예술의전당~금장네거리~시립도서관~세무서~경주역~법원~중앙시장~서라벌문화회관~오릉으로 이어지는 1구간은 오전 11시 33분부터 오후 1시 43분까지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이어 박물관네거리~동궁과월지~첨성대~대릉원돌담길~신라대종~팔우정삼거리~월성동주민센터~선덕여고~분황사로 이어지는 2구간은 오후 3시 7분부터 오후 4시 22분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마지막으로 동궁원~한화콘도~현대호텔~경북관광공사~화백컨벤션센터~천군네거리~엑스포공원으로 이어지는 3구간은 오후 5시 8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성화봉송 지역축하행사가 개최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많은 시민들이 올림픽분위기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라며, “올림픽 성화를 맞이하는 감동의 순간을 시민들이 함께 즐기시기를 바라며, 해당구간의 교통 통제에 대해서 불편하더라도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주시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봉송 축하행사를 다음달 2일(화) 오후 5시 30분에서 6시 30분까지 경주엑스포공원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