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수부터 발표까지 피말리는 기간 ⇒ 평균 20~30일 단축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금까지 획일화되고 정형화된 응시생들의 면접 복장을 자율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시험 소요기간은 접수부터 최종 합격자 선발까지 오랜 시일이 걸리는데 따른 수험생 불편과 부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단계별 시험일정을 최대한 단축, 올해보다 평균 20~30일을 단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6일 필기시험을 실시한 ‘제4회 공개경쟁임용’ 면접시험(‘18. 2월 예정)부터 응시생들의 자율복장 면접을 도입한다.

아울러 응시생들은 그동안 면접을 위해 준비하던 정장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고, 평소 본인이 착용하는 단정한 복장으로 면접을 보면 된다.

또한 수험생들은 시험일자 등 변경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시험 준비에 임해야 한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내년에는 신정부 정책에 발맞춰 공무원 선발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채용부분에 있어 공무원 응시생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적극 완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4일 ‘2018년도 일반직‧소방직 공무원 필기시험 일정’을 사전 안내했으며 자세한 세부시험 일정은 2018년 2월초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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