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이 부족한 농촌지역 일손을 거들고 농가의 경영을 안정시키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는 올해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전주지역 농업인들에게 트랙터와 농업용굴삭기 승용제초기 등 고가의 농기계 98대를 총 1400여건 대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해 고가의 농업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빌려주는 사업이다.

특히,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트랙터와 승용관리기, 승용제초기, 콩탈곡기, 지게차 등의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금액의 0.4%만 받고 빌려주면서 농가의 부담을 줄여 왔다.

이러한 장점에 시행 첫해인 지난 2015년 767건이었던 농업기계 임대실적은 지난해 1240건, 올해 1400여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이와 관련, 전주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 안전공제보험에 가입한 전주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보험가입증서와 임대농기계 신청서와 함께 소정의 임대료를 납부하면 한 가지 농기계를 최대 3일간 빌려 쓸 수 있다.

시는 농업인 편의를 위해 전주농협과 협력을 통해 오는 2018년 4월에는 전주농협 삼천동 모악창고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를 설치하고, 구비된 농업기계를 분산 배치할 예정이다.

조한춘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기계 임대사업과 순회수리 사업에 대한 농민들의 요구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2018년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에 전력을 다하여 영농작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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