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추진 성과로 4,894개 평생교육 강좌 6만8798명이 참여

 
진흥원이 마련한‘인문고전 읽기운동’프로그램인 김형철 교수의 북콘서트에서 많은 대전시민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

[일요서울ㅣ대전 이용일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금홍섭)은 2017년 추진 성과로 4,894개 평생교육 강좌에 6만8798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전인구의 4.5%에 달하는 시민들이 2017년 한 해 동안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마련한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셈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민대학과 배달강좌 등의 10주 이상 진행된 4,063개에 이르는 정규과정에 5만556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대전지역 10개 대학이 공동으로 2과목을 개설 운영하고 있는 연합교양대학, 시민리더과정, 인문고전읽기, 평생교육전문가과정,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대전학 탐방프로그램 등의 진흥원이 마련한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에 총 1만8242명의 대전시민들이 함께했다.
 
이외의 주요 성과로 ▲ 학습동아리 97개 팀 지원 ▲ 평생교육실태조사,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 등 연구보고서 10건 발행 ▲ 대전광역시 평생교육 성과공유회 개최 등을 꼽았다.
 
또한 2017년도 대전평생교육진흥원과 관련한 올해의 이슈로는 ▲ 금홍섭 제4대 원장 취임 ▲ 대전광역시 문해교육센터 지정 ▲ 대전광역시 인권센터 입주 ▲ 3D프린터 학습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 등을 뽑았다.
 
아울러 2017년도 최다 강좌 수강생으로는 대전시민대학의 김OO, 윤OO, 신OO 씨 등 3명의 학습자가 선정되었는데, 이들은 한 해 동안 각각 50, 46, 20개의 강좌를 수강하면서 지인들에게 수강신청을 적극 독려하여 평생교육 열기 확산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018년 역점 사업으로 ▲ 대전 전역의 시민대학 캠퍼스화 ▲ 온라인 평생학습프로그램 ‘열린e-시민대학’ 운영 ▲ 대전 평생교육 영역 확장 ▲ 생애주기별 직업교육 기회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금홍섭 원장은 “시민이 기획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누구나 강사가 되고 학생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여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대전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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