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완도군·우수 여수시·장려 보성군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라남도는 2017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완도군, 우수 여수시, 장려 보성군을 선정해 표창했다.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조기 정착을 위한 자체 예산 지원, 합동 지도․단속 실적, 원산지 표시제 홍보 등 각 시군에서 추진하는 9개 항목을 정량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권익을 보호하는 원산지 표시제, 안전성 검사, 이력제 홍보와 소비자로 구성된 명예감시원을 위촉․운영하는 등 원산지 표시제 조기 정착에 기여했다.

여수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도․단속을 펼치며 홍보하고, 보성군은 자체적인 지도․단속 실적 좋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조기 정착을 위해 2018년 유관기관․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홍보와 지도․단속을 강화, 소비자들이 전남 수산물을 믿고 구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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