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겨울추위가 반가운 사람들이 있다. 강바람이 차가운 엄동설한에 텐트를 치고 가족, 연인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 낙동강변 둔치에 조성되어 있는 미르피아 오토캠핑장에는 주말과 휴일이면 겨울 추위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통상적으로 캠핑은 여름철 레포츠로 인식되고 있지만 요즘은 계절에 상관없이 캠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밀양시 미르피아 오토캠핑장은 2012년 개장한 이후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전체면적 3만9610㎡에 200면(8.4m×8.4m/면)으로 지난해 이용객 수가 5만4000여명에 이른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다목적 구장, 사계절 제공되는 온수 등 쾌적한 편의시설, 성수기와 주말 구분 없는 저렴한 사용료, 그리고 낭만과 힐링을 위한 고즈넉한 자연풍경으로 다른 지역 캠핑장보다 경쟁력 있는 최상급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캠핑장 내 전 지역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고, 가로등과 CCTV도 설치하여 이용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미르피아 오토캠핑장은 더 넓은 낙동강 둔치에 있어 탁 트인 조망이 일품이며,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국토 종주 자전거길이 캠프장을 지나고 있어 자전거 하이킹의 기쁨도 만끽할 수 있으며 미르피아 오토캠핑장에는 밀양시민은 물론 근처의 창원과 김해시민들이 많이 찾아온다.

밀양시는 오토캠핑장에 농산물 판매소를 설치해 밀양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캠핑 이용객들에게 직거래 판매함으로서 농민들에게는 농산물의 판로를 열고 도시인들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싼 값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우리 캠핑장은 찌든 일상을 벗어나 조용하고 여유로운 캠핑이 가능하도록 자연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통해 휴양과 힐링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