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교통문화캠페인 = 해남군 제공>
[일요서울 ㅣ 해남 조광태 기자] 아름다운 땅끝 해남군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최고로 평가됐다
 
해남군은 10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2017년 교통문화지수평가에서 군(君단)위 지자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 1위를 차지한 해남군은 조사영역에서 안전띠 착용율(98.36%), 이륜차 안전모착용율(97.30%), 지자체의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도 등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교통신호기, 차선정비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개선과 함께 교통문화선진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추진,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점도 눈에 띄었다.
 
교통문화지수는 해마다 전국 299개 시군구별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수준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다 각 지역주민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영역 11개 항목을 조사한다
 
해남군의 교통문화지수는 88.90점으로 전국 평균(81.56점)보다 7.34점, 군지역 평균(79.22점)보다 9.68점 높았다.
 
해남군 교통과 조 경하 팀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우리지역의 교통관련 기관, 단체 및 군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우리군의 교통안전문화가 더 확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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